[Hi-Day Special] 제2회 – 열정과 디자이너 사이


※ Hi-Day Special이란? 사내 행사인 Hi-Day의 스페셜 버전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강의나 세미나를 여는 행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브랩 웹표준개발1팀 홍나영입니다.

 

하이데이 스페셜 두번째는
UXD( User Experience Design
)에 탁월한 능력자로 소문이 자자한 한영훈 실장님의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열정과 디자이너 사이


 

특강의 내용은 Skill보다는 Attitude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디자이너로서의 기본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디자이너의 성장방법으로 다음 3가지를 강조하였습니다.

  1. 자신의 상상력을 그릴 수 있는 디자이너 되기
  2. 최대한 겸손하고, 남에게 많은 것을 배워라
  3. 마무리를 하라


특히 “마무리를 하라” 는 말씀은 나의 역량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 이었습니다.
“마무리를 한다는 게 무엇을 뜻할까요? 업무는 상사의 피드백을 고려하여 완성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업무 후에 내 색깔의 디자인으로 마무리를 하세요. 그게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선택 받지 못한 시안도 마찬가지 입니다. 버리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세요.”

 


 

디자이너의 열정 = 야근?
“주어진 업무 시간에 일을 끝내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야근은 업무가 아닌 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해야하는 겁니다.”

 

디자이너의 열정 = 자부심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즐겁게 하세요,
자부심과 오너쉽을 가지고 일을 하고, 회사 안에서 성공한 디자이너가 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면 나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디자이너의 열정 = 제안
“할 일을 해두고, 제안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내 생각을 던진다’ 라는 제안이 아니라, 확실한 이유가 있는 제안. 나의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제안이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로 제안을 한다면 설득력도 높아집니다. 디자이너니까 디자인을 입힌 포트폴리오를 만들면 됩니다.
단순한 말보다 효과적인 의사전달이 가능합니다. 확실한 자료로 제안을 해야 상대방을 설득할 수가 있습니다.

또 한, 제안은 ‘나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라는 자기 어필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변사람들의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하세요. 지금 내 옆의 사람이 곧 인맥이 됩니다.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은 인연으로 만드세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곧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입니다.”

 

한영훈 실장님의 말씀은 제 주변을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누군가가 즐거울 때 혹은 힘들 때 나를 생각해 준다면 굉장히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

 

 

마치며

세미나 타이틀 “열정과 디자이너 사이”의 모태가 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사랑이란,
냉정과 열정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것은 아닌지.
냉정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도 하고
열정으로 다가가는 순간에도 냉정이란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한영훈 실장님께서는
열정이 넘치는 아이덴티티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냉정함도 갖추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의 균형을 강조하시는 이 말씀을 통해
영화의 대사를 다음과 같이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디자이너란,
냉정과 열정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는 것은 아닌지.
냉정한 듯 보이지만, 그 안에 열정으로 가득 차 있기도 하고
열정으로 다가가는 순간에도 냉정이란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상으로 하이데이 스페셜 두번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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