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브랩 웹표준개발1팀 홍나영입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마음도 허합니다.
뱃속도 허합니다.
그러므로 여행을 가야 합니다.
옛 서양 속담에서는
“The fool wanders, a wise man travels.”
바보는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행을 가야 합니다.
결론은…
여행을 가야 합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웹표준개발1팀의 하반기 워크샵 후기!!!!!!!!!
지금 공개합니다.
제목 : 게임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인생은 게임입니다.
차 타는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됩니다.
차 자리 뽑기.
마니또 뽑기.
조 뽑기.
편이 갈리고, 희비가 교차하고,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느낍니다.
서울구경을 하면서 신나게 달려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12시 30분.
어머나. 점심시간 입니다.
외포리의 맛집. “강화횟집”을 예약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푸짐한 회와, 새우와, 이슬을 흡입합니다.
배불리 먹고, 워크샵TFT가 장을 보러 이동한 사이.
외포리 선착장에서는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졌습니다.
일일 드라마 사랑과 전쟁.
남주_옥영성 / 여주_방지은 / 감독_박상혁 팀장
2탄은 저녁식사 시간에 이어집니다.
배를 타고 석모도로 들어왔습니다.
노을 지는 해안가를 따라 낭만을 만끽하는 ATV를 신청했습니다.
팀장님이 “남자는 핑크지!!” 라며 콧노래를 부르면서 핑크헬멧을 씁니다…
그리고 모두가 따라합니다.
(담배 많이 핀다고 빵지한테 혼나서 시무룩한 핑크헬멧의 팀장님.jpg)
(판교의 크레용팝 빠빠빠 댄스.gif)
(쩍벌녀.gif)
(노을이 지듯 내 목숨이 스러질 때 당신 품으로 ATV를 타고 달려가오.jpg)
(뒤에 커플 신경 쓰여.gif)
(여기를 봐줘요. 지민 수석님.gif)
(빠질 수 없는 단체사진.jpg)
ATV로 청춘을 신나게 불태웠으니,
잠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석모도의 고즈넉한 절. “보문사”로 향합니다.
아름다움에 말문이 막히더라도 우리는 게임을 해야 합니다.
높디 높은 계단 아래에서 가위바위보 계단 오르기를 합니다.
즐거운 게임 후, 밧줄에 의지해 계단을 내려가는
팀장님의 뒷모습에 마음이 짠해집니다.
야외 활동은 이제 충분하니,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펜션으로 갑니다.
아빠는 팀장님은 펜션 컴퓨터로 일을 시작 하시고, 엄마는 지민수석님은 침대에 쓰러지셨습니다.
그리고.
술과 고기에 목마른 짐승 같은 이들은 고기를 굽습니다.
술만 마시면 재미가 없습니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2탄이시작 됩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의 만남 이후 그와 그녀 뒷이야기.
촬영_ 박상혁 팀장 / 연출_ 박상혁 팀장 / 각본_ 박상혁 팀장
이 모든 게 우연한 타이밍의 사진들 입니다.
의지의 팀장님…
마지막 순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하이라이트.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며 윷놀이를 합니다.
(동영상 광고 주의…)
여러분은 이제
윷놀이 패배 + 영어 쓰지 않기 + 야자타임의 3연타 폭탄주로 인한
팀장님의 침몰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팀장님을 그냥 이대로 보낼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한배를 탄 1팀 이니까요.
팀장님을 깨우기 위해 옆에서 나영이가 진상을 부립니다.
밤이 깊었고.
술이 과했고.
체력이 바닥났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 감성 돋는 성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김현진 선임님과, 양희성 선임님을 그리워하며
웹표준개발1팀 모두가 담긴 사진을 남깁니다.
다음 2014 워크샵에는 모두가 함께하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게임은 계속 됩니다.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