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Friend] 6기 1팀 후기

안녕하세요. Hi-Zine 운영자입니다.

Hi-Friend는 다양한 직군으로 임의 선정된 임직원이 미션을 수행하며 친목도모를 할 수 있는 하이브랩 모임입니다.

Hi-Friend 5기 2팀의 후기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UI개발1팀 배종진 입니다.

오늘부터 날이 참 추워진다고 합니다. 모두 옷 단디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래요 🙂

[ 하이프렌즈 6기 1팀 멤버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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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하이프렌즈 취지에 아주 적합하게 다양한 팀의 멤버들이 구성되었습니다!

다른팀은 팀장을 정하는데 건의를 하고 추천을 하고 선정을 하지만 저희 6기1팀은 그런 고민따윈 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암묵적으로 흘러나오는 김인호 선임님의 (과거)이장님 포스에 모든 팀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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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들 놀고가요.jpg>

이장님… 아니, 팀장님을 선정하는덴 크게 시간이 지체되지 않았는데, 만나는 날짜와 시간을 정할땐 생각보다 맞추기가
쉽지 않았습니다ㅜㅜ
각 파견지의 바쁜 업무도 업무지만 아무래도 연말이다보니 각자의 개인약속이 다양해서 만남이 특히 어려웠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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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김인호 팀장님의 제안으로 투표로 날짜와 시간을 정하여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미션 : 회사 주변을 벗어난 핫플레이스 탐방 ]​

판교본사와 파견지 모두를 아우를수 있는 핫플레이스를 찾다보니 ‘강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강남이란곳이 흔히 많이들 놀러가는 곳이다보니 하이프렌즈 팀이든 각 소속팀이든 많은 맛집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고기는 항상 옳다‘라는 신념아래 유명한 삼겹살집을 가기로 약속하였죠.

하지만! 우리가 강남을 너무 얕본걸까요… 따로 예약을 하지도 않았고 평일이기에 설마설마 했는데…
역시 핫플레이스답게 사람들이 북적였고 애초에 계획했던 맛집이 엄청난 웨이팅을 해야했습니다.

유독 추웠던 날이었는데, 막연히 기다리기엔 날도 춥고 무엇보다 시간이 아깝다는 판단에 플랜비를 실행하기로 했습니다.

비록 날은 추웠지만 ‘고기는 항상 옳다’는 신념은 잃지 않고 강남 유명한 고기집들이 모여있는 뒷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겨서
수많은 고기집들 중 유독 맛있어보이는 집에 정말 당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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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의 높고 험난한 만남을 보상이라도 하듯 사장님이 내오신 고기는 정말 영롱한 빛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물론 ​아까부터 고기고기를 외치며 고기예찬만 했지만, 저희는 고기만 먹으려고 만난건 절대 아닙니다…

처음엔 굉장히 어색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다양한 파견지와 업무로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다보니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맡고있는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며 파견지의 고충도 알수있게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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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있는데 술이 빠질리 없죠. 모든 팀원이 술을 먹진 않았지만 술이 있으니 확실히 분위기가 더 달아오른거 같습니다.

이때쯤 우리는 직감했습니다. ‘Aㅏ… 오늘 집에 일찍가긴 글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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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UI 1팀 혜윤님의 고기탑 장기자랑을 끝으로, 처음 시킨 삼겹살을 거진 다 먹어갈즈음 뭔가 아쉽다는 생각에 차돌박이를 추가했습니다.​

사장님께 주문을 하면서도 삼겹살을 이렇게 많이 먹었는데, 차돌박이가 더 들어갈까 라며 고민도 하고 갈등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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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괜한걱정 이었습니다. 차돌박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사장님께 단체샷을 문의드렸더니 마치 이때만을 기다렸다는듯이 웃음을 지으시며 재빠르게 고무장갑을 벗으시더라구요.

한장만 딱 쿨하게 찍으시길래 사장님께 여러장을 좀 더 찍어달라고 말하니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사진을 너무 잘찍어서 한장으로도 충분해”

그러시더니 폰을 주시며 다시 쿨하게 고무장갑을 끼고 주방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

그리고 나온 결과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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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찍는 사장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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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고기를 다먹고 나와서 바로 헤어지기는 아쉬운 마음에 근처 콩다방에 들러 커피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마무리짓고 헤어졌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 내주신 6기1팀원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언제 또 만날지는 미지수지만 다음에 꼭 다시한번 만나 술한잔 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오늘부터 넘나 추워진다고 하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2017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Hi-Friend 6기 1팀 후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UI개발1팀 배종진​이었습니다!


 

Hi-Zine은 하이브랩에서 진행되는 문화활동, 행사, 임직원 소식 등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