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Zine 운영자입니다.
Hi-Zine에서는 하이브랩 임직원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경조인터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경조(결혼)인터뷰는 결혼 전·후의 이야기를 듣고자 약 3개월 이상 지난 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2017년 02월 11일 약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한 새 신랑 Game Video팀 조상률 팀장님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벽 하나의 인연”
처음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할 때 드라이버를 빌리려고, 옆집 방문을 하면서 자연스레 안면을 트고 지내다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사회 초년생에 동향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빨리 가까워 질 수 있었습니다.
제 와이프는 제가 보기에 외모도 준수하고 이쁘고(제 이상형이랑 60~70%비슷하답니다^^), 저의 까칠하고 다혈질 적인 면을 커버해줄 수 있을 정도로 성격이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약 3년 넘게 연애를 하고 지금까지 저는 와이프와 함께 있는 것이 편하고 코드가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적이 없었어요!!!(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죠? ^^;;)
“뜨!거운 고백”
결혼을 준비하면서 프로포즈를 못하였는데, 지금의 아내가 창피하게 이벤트를 하지 말고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직접 불러달라고 하더라구요. 노래….잘 못하는데…^^;;
함께 축가 리스트를 뽑아서 혼자 나름 열심히?연습을 해서 결혼식 날 뜨거운 감자의 “고백”을 불러줬어요.
“처음이 주는 설렘과 깊은 여운”
우리가 결혼한 2월에 가장 날씨가 좋은 곳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자 9박 10일동안 푸켓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일에서 벗어나 오직 와이프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어느 곳으로 갔는지 보다 더 의미 있었어요.
또 신혼여행은 제 스스로 떠난, 업무 이외의 첫 해외여행이라 더 의미가 깊었어요.
그래서 그곳의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어 지금도 함께하는 시간에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미안하고 든든한 내편”
저희는 서로 맞벌이 중이라 사실 많은 시간을 함께하진 못해요.
그래도 신혼집을 마련할 때, 서로디자인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셀프 인테리어는 물론, 자재부터 품목 번호까지 하나하나 디테일 하게준비를 하다 보니 집에 대한 애정이 무척 높은데, 그곳에서 주말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집중하려고 합니다.
서로 업무로 바쁜 일상에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하며 주말이라도 함께하길 바라는마음으로 인테리어 할 때 거실을 작업실로 꾸몄어요.
저는 결혼을 하고 나서 항상 내편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에 안정을 주는 거 같아요. 특히,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갔을 때 항상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안정감과 소속감이 무척 크더라구요.
바쁠 때는 도와주기도 하고 지지도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막상 인터뷰를 하다보니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 소홀해진 것이 아닌지 반성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제 2의 인생 시작이라고 불리는 “결혼”에 함께하는 반려자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조상률 팀장님과 의 인터뷰였습니다.
Hi-Zine은 하이브랩에서 진행되는 문화 활동, 행사, 임직원 소식 등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