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Zine 운영자입니다.
Hi-Zine에서는 하이브랩 임직원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 경조인터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경조(결혼)인터뷰는 결혼 전·후의 이야기를 듣고자 약 3개월 이상 지난 후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 2016년 11월 19일 예쁜 막내 딸에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된 UI Design 2팀 이채린 전임 UI디자이너의 깨소금 냄새 솔솔~풍기는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듬직한 배려자를 만나 결혼까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오빠와 약 2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평소 화도 잘 안내고 저를 배려하는 모습 그리고 그 무엇보다 저를 제일 좋아해주고 아껴준다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진 거 같아요.
(프로포즈는 어떻게 받으셨어요?) 보라카이로 여행을 갔을 때 받았어요.
제 친구가 오빠와 프로포즈 준비를 함께 한다고 거짓 정보를 미리 흘려줬었어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하려는구나!’라고 생각해서 보라카이 여행 갈 때 전혀 기대감 없이 마음의 긴장을 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곳에서 정말 예상치 못한 상태로 오빠에게 프로포즈를 받아 깜짝 놀랐던 추억이 있어요.
“두바이+몰디브 그건 Good Choice!”
신혼 여행지를 정할 때 둘 다 “휴양지”를 원하고 신혼 여행 아니면 절대 못 갈 거 같은 곳을 가자는 공통 생각을 가지고 신혼여행지를 골랐어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몰디브였고, 몰디브가 직항이 없고 거리가 있다보니 두바이로 경유를 하여 여행을 하고, 몰디브로 떠났어요.
결혼식이 끝나고 장시간 비행으로 두바이는 졸린 상태로 구경을 했는데도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와 중동권 특유의 분위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
마침 몰디브에서는 우기라서 휴식만 취하다 시간이 지나갈 거 같았는데, 워터빌라에서 수영도 하고, 구경도 다니며 저흰 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특히, 두바이는 좀 더 일정을 길게 잡아 다시 여행을 가자고 이야기를 했을 정도로 좋았어요!!!
함께하는 삶
하이브랩 입사 전, 신혼집을 분당으로 구해놓고 입사를 하게 되어 결혼전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출퇴근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혼을 해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평일엔 되도록 저녁을 같이 먹고, 약속이 있을 땐 같은 날 약속을 잡고 집에 들어갈 때 같이 들어가려 해요.
주말에는 되도록 약속을 따로 잡지 않고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을 초점으로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있어요.
특히, 영화를 주로 많이 보고, 게임도 함께 하고, 평일엔 하기 힘든 요리도 하나씩 해보려고 노력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책임감”
처음 결혼했을 때, 집만 옮긴 느낌이 강해서 결혼을 한 실감이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나서 보니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면서 자연스레 “책임감”이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집에서 막내이다 보니 아무래도 어리광도 부리고 했는데, 결혼을 통해 서로 상대방을 챙기려 하고 배려하면서, 모든 면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업무에 대해서도 욕구,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아요.^^;;
일에 대한 욕구는 점차 커지는데 보통 다른 회사에서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는 곳이 많았어요.
그런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직을 준비하던 시기에 결혼이 확정되어서 여러 가지 고민들이 참 많았어요.
그런데, 하이브랩에선 ‘결혼, 여자, 기혼…’ 그런 것들에 대한 편견 없이 저 자신을 봐주시고, 오히려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도 많이 해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일적으로 하이브랩에선 결혼 전·후의 차이가 나질 않았죠!
오히려 제가 결혼을 하면서 생긴 열정, 책임감을 밑바탕으로 하이브랩에서 제 직무에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듬직한 남편 분을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결혼 후 신혼생활을 즐기며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제 2의 인생을 향해 발돋움하시는 프로젝트 UI팀의 이채린 전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였습니다.
Hi-Zine은 하이브랩에서 진행되는 문화 활동, 행사, 임직원 소식 등으로 꾸며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