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Zine 운영자입니다.
이번 Hi-Zine에서는 2018년부터 HIVELAB에서 운영되는 새로운 기업문화 활동인 Hi-BEE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Hi-BEE는 하이브랩에 유사한 시기에 입사한 분들이 한 곳에 모여 1시간 동안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로,
Hive(벌집)의 BEE(벌) 이라는 뜻도 있고, 일과 놀이를 함께하는 모임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올해 Hi-BEE는 2018년 신규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 입니다.
신규입사자들이 서로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동기의식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어색하긴 하지만 점심시간에 모인 만큼 함께 점심을 먹고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밥만 함께 먹어도 어색함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입니다.
식사 후에는 간단히 소속과 이름, 직급을 소개하고 Yarn Web 이라는 자기소개 게임을 진행합니다.
Yarn Web은 둥그렇게 모여서서 한 사람이 실 뭉치를 잡고 본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그와 공통점을 가진 사람들이 ‘저도요!’라고 외치고 그 사람에게 실뭉치를 건네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서로서로 연관성을 찾아 만들어진 그물망에 탱탱볼을 두고 공을 튕깁니다.
(7번 이상 튕기면 인사팀장님이 Hi-BEE 참여자 전원에게 커피를 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ㅋㅋ)
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게 되구요. 서로를 알게 된 만큼 더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 D
서로에 대한 이해가 끝나면 회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입사 이후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간단한 OX 퀴즈를 진행합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분들께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선물’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장점을 주제로 독특한 빙고게임을 진행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네모칸 안에 쓰고 지우는 빙고게임이 아니에요!)
7장의 카드에 본인이 생각하는 회사의 장점을 쓰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여 다른 사람이 내가 적은 카드의 내용을 맞출 경우, 카드를 내려놓게 됩니다.
7장의 카드를 가장 먼저 내려놓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이 게임을 통해 저희는 새로운 회사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0^
(예를 들면,. 종이컵이 많다거나, 회사 문 앞에 곰돌이가 있어서 좋다거나, 쓰레기통이 많다거나 등이요ㅎㅎ)
이 모든 활동들은 1시간 내에 종료가 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야기하며 신나게 웃어서 그런지 1시간 뒤에는 정말 후끈한 분위기에요.
공식적으로는 1시간 모임이지만, 비공식적으로 자주자주 모이고 있다는 소문도 있어요.ㅎㅎ
그럼, 지금까지 진행했던 Hi-BEE 1기, 2기, 3기의 모습들을 함께 보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